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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 기관 모여 의료시뮬레이션 최신 트렌드 나눠
31개 기관 모여 의료시뮬레이션 최신 트렌드 나눠
  • 김영숙 기자 kimys@doctorsnews.co.kr
  • 승인 2022.07.0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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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홀로그램 기술 활용한 진료 소프트웨어 등 공유
지난해 6월 24개 의과대학 및 병원...컨소시엄 구성
정현수 연세읟 임상실기교육센터장이 의료시뮬레이션센터 컨소시엄 미팅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의협신문
정현수 연세의대 임상실기교육센터장이 의료시뮬레이션센터 컨소시엄 미팅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의협신문

가상 환경에서 실제처럼 의료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의료시뮬레이션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교육을 활성화기 위한 의료시뮬레이션센터 컨소시엄 미팅이 열렸다.

지난 1일 연세대 의과대학 임상실기교육센터가 주관하고 의료시뮬레이션센터 컨소시엄이 주최하는 컨소시엄 미팅이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최영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등 컨소시엄 회원 기관 22개와 래어달 메디컬 코리아(Laerdal Medical Korea) 등 의료시뮬레이션 파트너사 9개가 참여해 의료시뮬레이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며 교육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미팅에서는 파트너사가 의료시뮬레이션 교육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의료시뮬레이션 기술은 가상 환경에서 실제처럼 의료 기술을 학습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최신 시뮬레이터와 의료 술기 모형부터 가상현실(VR)과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환자 진료 소프트웨어까지 다양한 의료시뮬레이션 트렌드가 공유됐다. 이어 컨소시엄 회원 기관은 각 센터별 프로그램의 강점을 공유하고 의료시뮬레이션 교육의 활성화와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연세의대는 2016년 국내 최초로 의료시뮬레이션센터 국제인증 평가를 통과하며 마련한 센터 운영 표준화 노하우와 더불어 회원 기관이 연세의대 운영안을 활용해 시뮬레이션 교육을 활성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제언했다.

또 컨소시엄은 미팅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위한 사업 계획을 구상했으며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시뮬레이션 교육,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력 사업을 펼치기로 결의했다.

김경식 의학실기교육원장은 “이번 미팅은 변화하는 의료교육 환경에서 기관 간 협력적 관계를 공고히 해 의료시뮬레이션 교육의 성공적인 활용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고 밝혔다.

정현수 임상실기교육센터장은 “컨소시엄 모임은 이번에 마련한 미팅 등 주기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의료시뮬레이션 교육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6월 전국 24개 의과대학과 병원 시뮬레이션 교육기관은 교육 운영 방안 공유와 성과 향상을 도모하고자 의료시뮬레이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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