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라자, 뇌전이 폐암 환자 3년 이상 생존 결과 '고무적'
렉라자, 뇌전이 폐암 환자 3년 이상 생존 결과 '고무적'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22.06.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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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암학회·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렉라자 임상 결과 공개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 38.9개월 도달...올 4월 학술지 통해 발표

한지연 국립암센터 교수(혈액종양내과)가 "렉라자를 투여받은 뇌전이 위험이 높은 EGFR T790M 돌연변이 양성 환자의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이 38.9개월 도달했다"며 "3년 이상의 생존기간을 보인 점은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이며, 뇌전이 환자(25명)의 두개강내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도 26개월로 우수한 뇌전이 치료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열홍 고려의대 교수(종양혈액내과)는 "렉라자가 EGFR T790M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2차 치료에서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을 38.9개월을 기록했다는 점은 괄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렉라자의 전체 생존기간이 16~18일 열린 2022년 아시아암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제48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AOS 2022 & KCA Annual Meeting 2022)에서 발표됐다.

렉라자는 EGFR T790M 저항성 변이에 높은 선택성을 갖는 경구형 3세대 EGFR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TKI) 계열 약제로 유한양행이 개발한 국산신약이다.

이번 전체 생존기간 결과는 렉라자의 국내 허가 근거가 된 LASER201 임상 1/2상 시험에서 업데이트됐다. 임상 1/2상 시험은 국내 17개 센터에서 이전에 EGFR TKI 치료를 받았지만 악화된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 7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GFR T790M 돌연변이 양성인 환자 76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임상 시험 결과에 따르면,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mOS)은 38.9개월이었다.

LASER201 임상 1/2상 시험의 최신 결과는 국제폐암연구협회(IASLC) 학회지 <흉부종양학회지(JTO)> 4월호에 공개됐다.

렉라자는 현재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1차 치료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다국가 임상 3상(LASER301)을 진행 중이다. 올해 말 임상 3상 결과 공개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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