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한림원·화이자제약, 7월 29일까지 수상 후보논문 모집
기초의학·임상의학·중개의학 3개 분야...각 3000만원 상금
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한국화이자제약이 제20회 화이자의학상 후보를 공모한다.
화이자의학상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권위의 의학상으로, 올해로 20년째를 맞았다. 그간 우수한 연구성과를 낸 의과학자 46명을 발굴, 시상하며 의료계의 연구의지를 고취해왔다.
제20회 화이자의학상은 ‘기초의학’, ‘임상의학’, ‘중개의학’ 등 총 3개 부문에서 논문을 모집한다. ‘기초의학상’ 및 ‘임상의학상’ 수상자는 각 부문 논문의 연구자 중에서 선정되며, ‘중개의학상’ 수상자는 기초 의학 분야의 연구 내용을 임상 연구에 접목했거나 혹은 그 연구 결과가 임상 응용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한 연구 논문의 저자가 선정된다.
응모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으로 대한민국 의사면허 소지자이거나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소속의 의과학 자다.
제출 서류는 ▲최근 2년 사이(2020.8.1~ 2022.7.31) 국내·외 순수학술지에 게재된 연구논문 1편 ▲관련 논문 1편 이상(최대 5편, 해당 전공분야의 논문을 모두 포함하며, 최근 5년 이내에 (2017.8.1~2022.7.31) 발표된 논문) ▲신청서 ▲신청자 이력서 ▲추천서 (소속 학회나 근무기관 등 관계기관장의 자필서명이 있는 것) ▲연구 논문 목록 ▲공동 제1저자 및 공동책임(교신)저자의 학술상 대상논문 제출 동의서 각 1부이다.
단 국내∙외에서 동일 논문으로 수상한 경우 또는 응모 중에 있는 논문은 수상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서 양식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www.namok.or.kr)과 한국화이자제약(www.pfizer.co.kr)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관련 서류는 7월 29일까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화이자의학상 운영위원회로 이메일(namok@kams.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연구의 우수성, 과학성, 창의성 및 공헌도 등을 심사기준으로 비교 평가 및 집중 토의를 거쳐 기초의학, 임상의학, 중개의학 분야에서 각 1편씩 선정되며,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왕규창 대한민국의학한림원장은 “화이자의학상은 많은 연구자들이 양질의 연구를 통해 국내 의료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제정됐다”며 “국내 유수의 의과학자들이 이번 화이자의학상 공모에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사장은 “화이자의학상을 통해 국내 의료환경을 선도하는 의과학자들을 발굴하고 의료계의 연구의지를 고취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의약품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의료진들의 연구를 지지하는 등 보건 의료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제20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는 9월 21일 발표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11월 2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