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산업시대 보건의료정보관리 어떻게?
데이터산업시대 보건의료정보관리 어떻게?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2.05.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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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환경 고려한 국제질병분류 개정판(ICD-11) 세션...교육 진행
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5월 26~28일 온라인 학술대회...전국서 1500명 참석
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홈페이지. ⓒ의협신문
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홈페이지. ⓒ의협신문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는 5월 26~28일 3일 간 제86차 학술대회를 열어 데이터산업시대 보건의료정보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데이터산업시대의 보건의료정보관리'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전국에서 1500여명의 회원이 참여,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관리의 체계적인 방법론을 비롯해 보건의료정보관리사의 역할, 학문체계, 협회와 대학의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WHO가 전산화 및 디지털 환경을 겨냥해 30년 만에 새로 개발한 국제질병분류(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Diseases, ICD) 제11개정판에 관한 Tutorial 세션이 열려 관심을 모았다.

ICD-11 Tutorial 세션에서는 ▲ICD-11 2022 개요(백설경 아주대병원 보건의료정보팀장) ▲ICD-11 개론 및 개발현황(조윤정 중앙대병원 의무기록팀장) ▲ICD-11 구조분석(황규연 부산대병원 의료빅데이터팀 차장) ▲코딩실습(김지온 부산가톨릭대 교수·병원경영학과/최지연 고려의대부속구로병원 의료정보팀장) 등을 통해 국제질병분류 새 개정판을 국내에 적용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강성홍 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장은 "ICD-11의 특성과 임상 사례 분류 실습을 통해 ICD-10과의 차이점을 비교해 보고, 향후 심화교육에 대비해 기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학술대회 본 세션에서 이용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빅데이터추진단장은 '데이터 산업 동향' 주제 강연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디지털 플랫폼은 산재해 있는 데이터를 하나로 모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려는 것이라면서 주요 데이터 산업 현황을 소개했다.

이용진 단장은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촉진 방안으로 데이터 표준화, 품질관리 강화, 안전한 활용 사례 발굴, 데이터와 데이터 플랫폼 연계 및 활용 확대 등을 제안했다.

김경환 의료정보리더스포럼 의장은 '헬스케어 빅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위한 보건의료 데이터 개방'을 주제로 강연을 통해 글로벌 데이터를 이용해 치료와 연구에 활용하는 정밀의료 플랫폼인 Syapse는 각 의료기관에서 정직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업로드해야만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고 짚었다. 환자 혈액관리를 예로 들어 국제 표준을 고려한 표준 연계 모듈을 제언한 김경환 교수는 임상데이터웨어하우스(CDW) 고도화 전략과 헬스케어 빅데이터 개방화 전략에 관해서도 발표했다.

유한주 네이버 Healthcare AI 실장은 'ICT 업체의 의료사업 방향'에 관한 주제발표를 통해 네이버가 주력하고 있는 Smart Suvey(예진), Voice EMR, Smart Coaching(복약·관리), CLOVA Care Call(추적관찰), Patient Summary(검진보고서) 등이 환자의 진료과정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과정을 설명했다. 유 실장은 "네이버가 임상데이터를 연구하는 이유는 병원의 needs, domain knowledge와 실 데이터 현실 및 가용 기술을 파악해 환자와 네이버 사용자에게 제공 가능한 가치를 파악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임지혜 동아대 교수는 '데이터 산업시대의 보건의료데이터 관리 전략 및 역할'에 관한 발표를 통해 보건의료데이터 활용의 장애 요인인 쓸만한 데이터 부족과 막힌 데이터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데이터 라이프 사이클에 따라 데이터 거버넌스, 정보 거버넌스, 데이터 큐레이션 거버넌스,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 서비스 혁신 방법론을 적용하자고 제안했다.

보건의료정보관리 세션은 ▲데이터산업시대의 보건의료정보학 학문 체계(박혜진 동덕여자대학교 교수·보건관리학과) ▲데이터산업시대 협회의 역할(조윤정 중앙대병원 의무기록팀장) ▲데이터산업시대 학교의 역할(이정욱 경남대 교수·보건의료정보학과) ▲데이터산업시대 한국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평가원의 역할(최연희 동의과학대 교수·보건행정과) ▲마이데이터사업에서 보건의료정보관리사의 역할(서수연 인제대 교수·보건행정학과) ▲보건의료정보관리사의 데이터사업 진출 전략 및 로드맵(김선자 서울아산병원 AGS실 부장)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학술대회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암등록 실무 △중소요양병원의 보건의료정보관리를 비롯해 자유연제와 논문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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