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중부권 병원 IRB 공동 운영한다
9개 중부권 병원 IRB 공동 운영한다
  • 김영숙 기자 kimys@doctorsnews.co.kr
  • 승인 2022.04.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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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환중 병원협의체 회장..."수도권 임상시험 집중 현상 해소"
ⓒ의협신문
중부권 9개 병원이 26일 충남대학교병원 의생명융합센터에서 IRB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의협신문

수도권 대형병원의 임상시험 집중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9개 중부권 병원이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를 공동으로 운영한다.

충남대학교병원은 4월 26일 의생명융합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중부권 병원협의체 9개 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부권 병원협의체는 충남대병원을 비롯해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건양대학교병원·단국대학교병원·대전선병원·대전을지대학교병원·세종충남대학교병원·순천향대학교 부속천안병원·충남대학교병원·충북대학교병원 등 9개 병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협의체에서 공동으로 수행하는 연구는 대표 IRB의 심의결과를 수용하거나, 각 기관의 IRB 심의에서 승인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정한 운영방식인 상호인정제를 구축해, 복잡한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임상시험 승인기간을 단축하는 등 공동연구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윤환중 병원협의체 초대회장은 "수도권 대형병원의 임상시험 집중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지역소재 의료기관의 협력이 절실하다는 것에 대해 중부권 병원협의체 회의를 통해 적극적인 공감대가 형성돼, 각 병원의 병원장과 IRB위원장들께서 한 뜻을 갖고 공동 IRB를 구성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중부권 병원협의체의 공동연구개발 협력체계와 산업화를 위한 지원조직을 견고하게 구축해 의료산업화성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바이오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20년 11월 병원중심의 광역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중부권협의체 9개 병원 업무협약 체결 이후, 지속적인 중부권 병원협의체 병원장 회의, 실무회의 및 공동 IRB 위원회, 의료빅데이터 위원회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개방형 공유 플랫폼을 통해 심포지엄, 세미나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 후 중부권 병원협의체 운영위원회는 '2022년 1차 중부권 병원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협의체 활동 경과보고 및 협력 구축을 위한 전략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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