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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홍식 피부과개원의협의회장

인터뷰 김홍식 피부과개원의협의회장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4.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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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가 올해 피부과 영역의 새로운 레이저 장비, 기계, 기구 등에 대한 검증에 나서기로 했다. 피부과개원의협의회의 행보에 관련 업계도 긴장하고 있다.

최근 피부과개원의협의회장에 취임한 김홍직 원장(아름다운 오늘 킴스피부과·56)은 "새롭게 도입되는 피부과 레이저 장비에 대한 장단점을 분석해 회원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줌으로써 검증된 레이저장비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레이저 장비가 소개됐을 때 외국 문헌이나 학회 저널에 발표됐는지 여부를 살펴보고 업체에서 홍보한 만큼의 효과가 있는지를 검증해 정확한 정보를 회원들에게 제공하려고 합니다."
김 회장은 "협의회 차원에서 충분한 정보를 주되 최종적인 판단은 회원들이 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과대광고 문제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회장은 이를 위해 협의회내에 피부과 영역의 각종 장비와 기자재를 검증할 수 있는 위원회를 구성해 놓은 상태다.

이 위원회에서는 가격, 성능, 애프터서비스 등 여러 가지 항목마다 점수를 매기고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회원들이 장단점을 비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교육이사를 신설해 워크샵과 연구회 등의 활동을 장려함으로써 회원들이 심도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로 회원들의 건의사항을 받아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밝힌 김 회장은 "피부과에 대해 국민에게 알리면서 봉사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다가가는 사업도 펼쳐 나갈 것"이라며 협의회 4기 임원진들의 활동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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