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표 방역 이끌 보건복지부 수장 누구?
윤석열표 방역 이끌 보건복지부 수장 누구?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22.04.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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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안상훈 이어 이명수 하마평…'의사-60년대생' 유력설도
코로나19 상황 속 보건부 독립·여성가족부 폐지 이슈 '이목 집중'
윤석열 제20대 당선인(당시 대선 후보)이 작년 12월 대한의사협회를 찾았다. (사진=윤 당선인은 당시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고 전담병원을 운영하는 오산한국병원과 미소들병원 관계자들로부터 영상으로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사진=김선경 기자] ⓒ의협신문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당시 대선 후보)이 지난해 12월 대한의사협회를 찾았다. (사진=윤 당선인은 당시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고 전담병원을 운영하는 오산한국병원과 미소들병원 관계자들로부터 영상으로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사진=김선경 기자] ⓒ의협신문

차기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 하마평에 김현숙·안상훈 교수가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린 이후 최근에는 이명수 의원까지 이름을 올린 가운데, 의사 출신·60년대생이 유력할 수 있다는 관계자 멘트까지 등장하면서, 장관 인선을 둘러싼 관심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15일 전후 내각 구상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일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를 지명, 새 정부 첫 내각 인선 역시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상황 속 방역을 끌어갈 새로운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한 의료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은혜 윤석열 당선인 대변인은 4일 오전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에서 "국회에 인사청문회를 요청하게 되면 3주 정도는 국회에서 논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4월 중순, 적어도 다음주 이내에 새 정부 내각에 대한 발표 구상을 설명드려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내각 후보군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금융위원장 등 경제라인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15일을 전후로 한 18개 부처 장관 후보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계의 가장 큰 관심은 보건복지부 장관. 특히 윤석열 당선인은 선거기간 현 정부의 방역정책에 대한 비판 목소리를 높여 온 만큼 향후 방역 정책을 이끌어갈 수장 인선에 더욱 신중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여기에 윤 당선인이 공약으로 세웠던 여성가족부 폐지와 인수위를 중심으로 보건부 독립 필요성이 함께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어느 때보다 보건복지부 장관 인선에 대한 관심이 높다. 

(왼쪽부터) 안상훈 서울대 교수(사회복지학과), 김현숙 숭실대 교수(경제학과),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 ⓒ의협신문
(왼쪽부터) 안상훈 서울대 교수(사회복지학과), 김현숙 숭실대 교수(경제학과),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 ⓒ의협신문

뜨거운 관심 속에서 가장 먼저 차기 보건복지부 장관 유력 후보로 이름을 올린 대상은 안상훈 서울대 교수(사회복지학과)와 김현숙 숭실대 교수(경제학과)다. 

특히 김현숙 교수의 경우, 윤석열 선거캠프에서 정책특보로 임명되면서 가장 유력한 후보가 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김현숙 교수(66년생)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 과정, 일리노이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제19대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정계에 진출, 박근혜 정부 당시 고용복지수석으로 활동했다.

안상훈 교수(69년생)는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스웨덴 스톡홀름 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석사를 받고, 스웨덴 웁살라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19대 대통령 인수위원회 고용복지분과 인수위원을 지냈다.

지난 주부터 하마평에 오른 인물은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이다.

이명수 의원(55년생)은 제19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를 맡았고, 제20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역임했다. 또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 복지대전환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았다. 

이명수 의원은 하마평이 한창 돌던 지난 3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6.1지방선거 충남도지사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유력설에 무게를 실었다. 

이명수 의원은 자료를 통해 "선당후사의 소명으로 윤석열 정부에 헌신하겠다"고 직접 밝히면서 자칭·타칭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의사-60년대생' 유력설…인수위 관계자 "당선인보다 나이 적고, 추진력 있는 인사 희망"

의료계를 중심으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의사 출신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는 기대 섞인 추측도 나오고 있다.

최근 20년 동안 의료인 출신 보건복지부 장관은 제52대 정진엽 전 분당서울대병원장 단 1명뿐이다. 정진엽 장관 임명 당시 17년 만에 의사출신 장관이 탄생했다며 의료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의사 출신 장관의 탄생 뒤에는 비의료인이었던 문형표 전 장관에 대한 책임론이 컸다는 것이 중론이다. 문 전 장관은 부실한 대응으로, 메르스 사태를 초래했다는 비판을 받고, 국정감사 당시에는 직접 사과 입장까지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어느 때보다 의사 출신 보건복지부 장관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

여기에 윤 당선인은 현정부 방역 정책과 관련, 컨트롤 타워를 구성하지 못했다는 비판과 함께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방역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쓴소리를 쏟아낸 바 있다. 과학적 근거에 기반을 둔 방역정책, 그리고 방역 상황 전반을 통제하기 위해 의료전문가인 의사가 수장을 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가운데 '의사 출신, 60년대생' 역시 후보군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있다는 관계자 멘트가 나왔다.

인수위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와 관련, 당선인보다 나이가 적으면서 활동력과 추진력이 있는 전문가였으면 좋겠다는 당선인의 이야기가 있었다"며 "이에 의사 출신, 60년대생 전문가 출신이 유력하다는 이야기도 나온다"고 덧붙였다.

관계자 언급을 계기로, 의료계 기대를 담은 60년대생-의사 후보 가능성 인물들을 정리해 봤다. 윤석열 당선인은 1960년 12월 18일생이다. 

(왼쪽부터)백경란 사회복지문화분과 위원(62년생, 성균관의대 감염내과), 최재욱 고려의대 교수(62년생, 예방의학과), 전병율 차의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60년생), 우봉식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장(63년생) ⓒ의협신문
(왼쪽부터)백경란 사회복지문화분과 위원(62년생, 성균관의대 감염내과), 최재욱 고려의대 교수(62년생, 예방의학과), 전병율 차의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60년생), 우봉식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장(63년생) ⓒ의협신문

먼저 현재 하마평에 오른 후보들부터 살펴보면, 김현숙 교수(66년생)와 안상훈 교수(69년생)가 60년대생이지만 비의료인이다. 

인수위 위원 중 '60년대생' 기준 부합 인물은 앞서 언급된 안상훈 사회복지문화분과 위원(69년생)과 임이자 사회복지문화분과 간사(64년생), 백경란 사회복지문화분과 위원(62년생, 성균관의대 감염내과), 김도식 사회복지문화분과 위원(68년생) 등이 있다. 특히 백경란 교수는 성균관의대 교수(감염내과)로, 60년대생이면서 의사 기준에 속한다.

인수위 내 '코로나19 비상대응특별위원회'에 이름을 올린 최재욱 고려의대 교수(62년생), 전병율 차의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60년생)도 기준을 모두 충족한다. 최근 인수위 자문위원으로 합류한 우봉식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장(63년생)도 해당 기준에 부합한다. 

코로나19특위에 합류한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58년생), 오명돈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58년생), 박홍준(59년생) 국민의힘 서울시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총괄선대위원장(전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의 경우 의사에 해당하지만 '60년대생' 기준에는 속하지 않는다.

범위를 넓혔을 때 병원계에서는 고대안암병원장을 역임한 박종훈 현 원자력의학원장(65년생), 조승연 인천광역시의료원장(63년생)이 거론되고 있다. 이밖에 국민의힘 '희망찬 국가미래 정책본부'소속 보건바이오 의료정책분과 위원장인 박은철 연세의대 교수(62년생), 지영건 가천의대 교수(69년생),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행정관을 역임한 박형욱 단국의대 교수(68년생), 천은미 이화의대 호흡기내과 교수(65년생), 보건복지비서관을 역임한 정상혁 이화의대의전원 교수(61년생) 등도 60년대생 전문가로 분류된다.

정부 관계에서는 의사인 정은경(1965년) 질병관리청장, 권준욱(1965년) 국립보건연구원장(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박향(1965년)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의료정책관, 보건복지부 공무원을 역임하고 WHO로 떠난 박기동(1963년) WHO 베트남 사무소장이 있다.

한편 보건부 독립과 여가부 폐지에 따라 장관 임명이 더 늦춰질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까지 언급되고 있는 개편 방안은 여가부 폐지 후 가족 분야 복지부 이관, 보건부-질병관리청 통합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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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 2022-04-10 15:30:37
어찌 수십명 나열하고 한명을 못 맞추는 의사단체 신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철수 2022-04-06 17:13:14
여성가족부 폐지와 보건복지부 분리의 과거, 현재, 미래
https://www.facebook.com/100001266990048/posts/5319678371417677

맹목 2022-04-06 14:46:53
기대도 안한다. 대통령 장모가 사무장병원 사기꾼인데 도대체 의사들은 왜 침묵하고있나? 협회는 왜 권력과 결탁한 사무장병원 보험재정횡령을 묵인하지?
어지간한 뉴스에서 '보건'은 빠진지 오래다. 복지부라고만하지.
아직 코로나는 정리되지도 않고, 최근 사스 메르스 코로나까지 공적 영역에서 질병청의 역할은 독립적으로 중립적으로 있어야 한다고 본다. 그걸 획일화 하겠다는게 안하겠다는 말이나 똑같지.
야만의 시대에 사기꾼만이 살아남는다.

윤철수 2022-04-06 12:12:15
2002년 대한의사협회 회장 후보로 출마하고부터 보건부오 복지부 분리를 주장.
당시는 그걸 왜 주장하느냐는 분위기였는데,
2007년 노무현정부 국무회의에서 논의했다는 보도 후,
2009년 신종플루와 2015년 메르스를 거치며 분리대신 제2차관제, 질병청 승격으로 땜질식 대응
2020년 코19가 터지니 재등장한 것이 보건부(질병청과 식약청 통합)와 복지부(여성가족부 통합)의 독립.

무엇보다도 공룡이 된 보건복지부가 보건-건강보험, 복지-국민연금을 한꺼번에 장악하며 공룡이 되어, 공문서위조로 국민연금 95조원 비리, 건강보험 14.5조원 비리 등을 저지르다 들통나니 나라를 뒤집은 것등을 분리 독립으로 권력-돈의 쏠림을 막고, 나라를 바르게 이끄는 기초를 마련해야~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