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은 14일 일본 최대의 제네릭의약품 전문회사인 사와이제약과 이트라코나졸 경구용 제조기술에 대한 라이센스 아웃 및 원료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와이제약은 올초 이트라코나졸의 일본 허가 완료에 따라 오는 7월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일본의 이트라코나졸제제 시장은 약 3,000억원 규모에 달하며, 그 중 사와이사는 발매 1차 년도 시장 점유율 목표를 5%이상으로 설정하고 있다. 이에따라 중외제약은 원료공급 및 로열티로 연간 약 40억원의 수익을 낼 것으로 보인다.
중외제약은 지난 98년 독자 기술로 이트라코나졸 원료합성에 성공, 2001년 국내 특허를 취득한데 이어 2002년 하반기에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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