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 1500명 모금 동참…전국재해구호협회에 4587만원 전달
"산불 피해 주민들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아주대의료원 교직원들이 경북·강원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성금 4587만원을 기부했다.
아주대의료원은 교직원들은 지난 3월 14∼18일까지 5일동안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모금했다. 교직원들은 3월 24일 모금한 4587만 5000원을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3월 1일 갓 입사한 신입직원을 포함해 1500여명의 전 교직원이 동참했다.
박해심 의료원장은 "지난 3월 4일 발생한 뒤 9일간 지속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조속히 피해를 복구하고 이전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해 전 교직원들이 나섰다"면서 "십시일반 모금한 이번 성금이 작게나마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과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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