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서 충북의사회장 "한국 의사 상징…멋진 회관 지어지길" 기원
양승덕 청주시의사회장 "향후 100년 도모...안전한 건립" 당부

충청북도의사회와 청주시의사회가 3월 18일 오후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우암홀에서 열린 충청북도의사회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기금을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장에게 각각 전달했다.

이번에 쾌척한 회관 신축기금은 충청북도의사회가 1000만원, 청주시의사회가 800만원이다.

박홍서 충북의사회장은 "의협회관이 조감도처럼 멋진 외관으로 지어지길 바란다. 무엇보다 의협회관은 우리나라 의사들의 상징이므로, 의사와 의료계를 대표하는 건축물로 예정대로 완공되길 기원한다"며 신축기금을 전달한 소감을 전했다.

양승덕 청주시의사회장은 "이촌동 신축회관에서 의료계의 향후 100년을 도모해야 하는 만큼, 견고하고 안전하게 건립해주길 바란다. 이번 신축기금에 하루빨리 의협회관이 완공되길 바라는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박홍준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의료기관 운영 등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소중한 뜻을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충북의사회와 청주시의사회의 바람대로 안전하고 멋진 의협회관을 건립해 보내주신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충북의사회가 의협회관 신축기금으로 기부한 금액은 누적 총액 2000만원이며, 청주시의사회는 누적 총액 1800만원이다.

이정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