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경철 연세대 원주의대 교수(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가 급성심장정지조사 사업 수행을 통해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급성심장정지조사는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국가 단위의 보건지표 생산 사업으로, 급성심장정지의 발생규모·생존결과 등 역학적 특성을 파악하고 관련 정책을 개발해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 제고를 도모한다.
차경철 교수는 2017년부터 심장정지 위험요인 규명을 위한 추적조사 사업 실무자로 활동했으며, 2021년부터 해당 사업 책임자를 맡아 급성심장정지 관련 데이터 분석·가이드라인 개정에 참여했다.
현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원주·충주권역응급의료센터 소장, 대한심폐소생협회 KALS 분과장 및 대외협력위원장, 대한응급의학회 연구이사직 등을 수행하면서 응급환자 생존율 향상 및 응급의료체계 고도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차경철 교수는 "이번 표창 수상은 국가와 지역응급의료체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뜻으로 인지하고,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는 응급의료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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