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동안 1060만원 모금...우크라이나 대사관 전달
용인시의사회 "자유 수호 위한 우크라이나 국민 지지"
경기도 용인시의사회가 성금 1060만원을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용인시의사회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위기 상황이 심각해지자 지난 3월 2∼5일 4일간 성금 모금 운동을 벌였다.
용인시의사회는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한국전쟁의 큰 아픔을 겪었기에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일어난 엄청난 상황에 대해 특별하게 공감하고 함께 슬퍼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은 여러나라의 도움과 지원으로 자유 민주주의를 지켜냈다. 정당화 될 수 없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자유를 수호할 수 있게 돕고 싶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의료시설 공격으로 위험한 상황에서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우크라이나 의료진에게도 깊은 존경과 경의를 표했다.
용인시의사회는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환자를 돌보고 있는 우크라이나 의료진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라면서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싸우는 우크라이나 국민과 함께 할 것"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용인시의사회는 "자유와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보여준 지도력에 많은 회원들이 공감하며 (성금 모금에)참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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