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 당뇨인 치료 환경 개선해야…차기 정부 맞춤 정책 기대"
"500만 당뇨인 치료 환경 개선해야…차기 정부 맞춤 정책 기대"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2.02.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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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뇨병학회 등 5개 단체, 국민의힘 선대위에 당뇨병 10대 정책 제안 
혈당 관리·치료환경 개선·인프라 확대·계층별 실질적 지원 대책 등 담아
대한당뇨병학회·대한소아내분비학회·병원당뇨병교육간호사회·한국소아당뇨인협회·대한당뇨병연합 등 5개 당뇨병 전문가 단체는 1월 14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500만 당뇨병 환자를 위한 대통령선거 10대 공약전달식'을 국민의힘 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와 공동으로 열었다.
대한당뇨병학회·대한소아내분비학회·병원당뇨병교육간호사회·한국소아당뇨인협회·대한당뇨병연합 등 5개 당뇨병 전문가 단체는 1월 14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500만 당뇨병 환자를 위한 대통령선거 10대 공약 전달식'을 국민의힘 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와 공동으로 열었다. [사진=김선경 기자]ⓒ의협신문

당뇨병 전문가 단체들이 500만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과 처우 개선을 위한 10대 정책을 국민의힘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에 공식 전달했다.

대한당뇨병학회·대한소아내분비학회·병원당뇨병교육간호사회·한국소아당뇨인협회·대한당뇨병연합 등 5개 당뇨병 전문가 단체와 국민의힘 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는 1월 14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500만 당뇨병 환자를 위한 대통령선거 10대 공약 전달식'을 열었다. 

5개 당뇨병 전문가 단체는 이날 당뇨병 환자의 건강과 처우 개선을 위해 개발한 정책 공약을 선대위에 전달하고, 향후 정책 반영과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20대 대선을 앞두고 5개 당뇨병 전문가 단체는 각 정당과 대선 캠프에 당뇨병 환자를 위한 10대 공약을 전달했다. 이날 공약 전달식은 '소아·청소년·청년 당뇨병 환자 등 지원에 관한 법률'을 대표발의한 이명수 국민의힘 복지 대전환 위원장이 나서면서 성사됐다.

5개 당뇨병 전문가 단체가 각 정당과 대선 캠프에 전달한 10대 정책 제안은 500만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혈당 관리 및 치료환경 개선, 인프라 확대, 소아·청소년·청년·임신부 등 다양한 계층과 당뇨병 유형에 따른 요구와 필요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환자 지원, 당뇨병과 환자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을 담고 있다.

세부 정책 제안은 △회복 불가 중증 당뇨병을 장애로 인정 △임신당뇨병 환자와 태아 즉각적, 실효적 조치 △지역간·계층간 건강불평등 해소-거점별 당뇨병센터 설립 △18세 이하 환자 부담률 제로(0)와 저소득층 환자 대상 건강보험 지원 확대 △당뇨병 교육 수가 도입 △국가검진 항목에 당화혈색소(HBA1C) 검사 추가 △당뇨병 환자에 대한 차별방지 장치 마련 △당뇨병 보건교육 확대와 대국민 인식향상 프로그램 확대 추진 △당뇨병 교육·복지를 위한 전문인력 국가자격증 도입 △당뇨병 환자를 위한 지원법령 제정 등이다.

국민의힘 공약 전달식 및 정책 협약식에는 백세현 대한당뇨병학회장·황일태 대한소아내분비학회 부회장·이정화 병원당뇨병교육간호사회 부회장·김은정 한국소아당뇨인협회 상임이사·김광훈 대한당뇨병연합 대표이사 등이, 국민의힘 선대위에서 이명수 복지대전환위원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권혁상 대한당뇨병학회 언론-홍보이사·김재현 대한당뇨병학회 환자관리이사·홍영선 대한당뇨병학회 법제이사·이은정 대한당뇨병학회 식품영양이사·오한진 한국소아당뇨인협회 상임고문·배두성 한국소아당뇨인협회 홍보위원장·김영지 대한당뇨병연합 환자이사·윤채언 대한당뇨병연합 환자가족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 등도 함께 했다.

백세현 대한당뇨병학회장(고려의대 교수·고대구로병원 내분비내과)은 "당뇨병은 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질환으로 이미 우리 모두의 문제"라면서 "환자들을 돕고 나아가 당뇨병으로 인한 폐해를 줄이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정책을 차기 정부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생각과 힘을 모아 개발한 이번 정책공약이 앞으로 환자들의 삶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광훈 대한당뇨병연합 대표는 "당뇨병은 비단 특정 연령대의 만성질환이 아닌, 다양한 계층과 유형, 상황에 따른 맞춤형 접근과 종합적 지원체계가 필요한 질병"이라면서 "오늘 제시된 공약들은 이에 대한 전문가들 사이의 공감대에서 출발했다"고 말했다.  또 "오늘 전달된 정책공약들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마음 놓고 혈당을 관리하게 하고 국민의 췌장 건강을 이끄는 단초가 됐으면 한다"고 되새겼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지난 1월 17일  '임신당뇨병 환자에 대한 연속혈당측정기 건강보험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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