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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전장유전체 분석 임상 활용 목표"

"암 전장유전체 분석 임상 활용 목표"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2.01.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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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의료원-지놈인사이트, 암 초정밀 분자의료 공동연구
암 환자 진료 임상 의사 관련 연구 데이터 활용 시스템 구축 

아주대의료원은 1월 25일 아주대병원 국제회의실에서 전장유전체 빅데이터 전문기업 지놈인사이트와 산학협력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박해심 아주대의료원장(왼쪽)과 이정석 지놈인사이트 부사장. 
아주대의료원은 1월 25일 아주대병원 국제회의실에서 전장유전체 빅데이터 전문기업 지놈인사이트와 산학협력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박해심 아주대의료원장(왼쪽)과 이정석 지놈인사이트 부사장. 

아주대의료원이 암 초정밀 분자의료 분야 연구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아주대의료원은 1월 25일 아주대병원 국제회의실에서 전장유전체 빅데이터 전문기업 지놈인사이트와 산학협력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전장유전체분석(whole-genome sequencing·WGS)은 질환·약물 반응성에 대한 유전적 요인을 총체적으로 연구하는 기법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암 정밀의료 관련 산학 공동연구·국책과제 공동 참여 ▲공동연구 성과물 기반 기술이전·사업화 ▲연구개발 인력 교류·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세미나·학술대회·워크숍 공동개최를 통한 정보교류 등에 협력한다. 

박해심 아주대의료원장은 "아주대의료원은 연구중심병원, 개방형실험실, 바이오코어퍼실리티 구축 사업, 인체유전체자원센터 등 다양한 국책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효율적이고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암 이외에도 의료원이 보유한 여러 질환의 데이터를 활용해 궁극적으로 환자를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영석 지놈인사이트 대표는 "의료원의 우수한 의료진과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암전장유전체의 의료적 응용을 위한 전 단계를 시범 가동할 계획"이라며 "아주대병원의 모든 암 조직에 대한 전장유전체를 분석하고 데이터를 생산해 암 환자를 진료하는 모든 의사가 임상적으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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