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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협,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확대 위해 업무협약 체결
대전협,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확대 위해 업무협약 체결
  • 박승민 기자 smpark0602@gmail.com
  • 승인 2022.01.2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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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내과학회 입원의학연구회', '외과계 입원전담전문의 연구회'와 맞손
여한솔 회장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모든 문제 해결 중요한 축 담당할 것"
대한전공의협의회가 24일 서울시의사회 대강당에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입원전담전문의제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한전공의협의회 제공]ⓒ의협신문
대한전공의협의회가 24일 서울시의사회 대강당에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입원전담전문의제도 확대를 위해 내과계, 외과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한전공의협의회 제공]ⓒ의협신문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확대를 위해 내과계 및 외과계와 손을 맞잡았다.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확대를 통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국내 의료질 향상을 이뤄내겠다는 것. 

대한전공의협의회는 1월 24일 서울시의사회 대강당에서 대한내과학회 입원의학연구회, 대한외과계 입원전담전문의 연구회와 함께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전협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전공의 임상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 구축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임상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 학술대회, 심포지엄 등 공동 개최 ▲협약의 목적에 부합하는 내용을 협력하기로 했다. 

여한솔 대전협 회장은 "입원전담전문의제도가 대한민국에 의료계가 처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중요한 축을 담당할 수 있다. 환자 안전은 물론,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대한민국 의료의 질 향상 등 여러 부분과 연계되는 부분이다"라며 "입원전담전문의제도를 통해 더욱더 전공의의 수련환경이 개선되고 환자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시작을 알리는 업무협약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또 "단순히 전공의의 환자 수에 대한 업무적 로딩을 줄이는 것으로만 그칠 것이 아니라, 입원전담전문의를 통해 코로나19 현장에서 수련환경에 제약을 받는 내과, 외과 전공의들의 학문적, 교육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정은주 대한외과계 입원전담전문의 연구회장은 "전공의 수련환경의 개선은 실력 있는 전문의 배출의 기본 조건"이라며 "오늘의 업무협약이 앞으로 한국 의료의 수준을 높이는데 첫 단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동호 대한내과학회 입원의학연구회장은  "입원전담전문의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을 넘어, specialist 시대에 전문의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general care를 가르쳐줄 수 있는 새로운 전문가 그룹이 될 것"이라고 이번 협약에 대한 많은 기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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