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훈정 대한일반과의사회장이 2022년 1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일반과의사회는 지난 2001년 창립됐으며, 일차 진료에서 환자를 접하는 의사들의 단체로서 일반의와 전문의로서 의원을 표방하는 8000여명의 의사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대한의사협회 및 대한개원의협의회 산하의 공식 단체다.
좌훈정 회장은 취임사에서 "2년 전부터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인해 우리나라 전체는 물론이고 의사들 역시 방역에 대한 부담과 경영 압박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라며 "이럴 때 일차의료를 담당하는 회원들의 고충을 덜어줘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보건복지부 현지조사, 국민건강보험공단 현지확인 및 자료제출과 관련한 상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것이며, 회원들의 법률 상담을 위해 의협 법제이사와 의료배상공제조합 법제이사 등을 역임한 장성환 대표변호사(법무법인 담헌)를 자문변호사로 영입했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해 12월 12일 서울특별시의사회와 사무실 임대관련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서울시의사회관 내에 사무실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회무의 디딤돌을 놓았다"며 "이를 발판으로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양질의 연수강좌를 주최하고, 방역이 완화되는 대로 회원 간 유대를 강화시킬 수 있는 각종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좌훈정 회장은 서울시의사회 홍보이사를 시작으로 대한개원의협의회 보험이사를 거쳐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 공보이사 겸 대변인, 감사,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시의사회 정책이사·대한개원의협의회 기획부회장·대한의원협회 보험부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