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의료정책연구소, 2016년 이어 두 번째…총 6507명 참여
의사 진료환경 개선·합리적 의료정책 개발 토대 기대
의사 진료환경 개선·합리적 의료정책 개발 토대 기대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2020 전국의사조사(KPS)>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2020 전국의사조사는 지난 2016년 첫 조사에 이어 의료정책연구소에서 수행한 두 번째 의사 실태조사다. 의협 회원 DB를 활용해 2020년 11월 19일∼2021년 1월 10일 약 7주간 웹기반 설문조사 방법을 통해 조사가 이뤄졌으며, 모두 6507명이 조사에 응답했다.
이번 전국의사조사는 의사들의 근무 현황 및 환경, 보건의료체계·정책에 대한 인식 및 평가, 직업·직무만족도, 진로·활동 계획, 생활 습관·건강 상태 등 총 10가지 주제로 조사됐다.
의료정책연구소는 데이터가 정비되는 대로 첫 조사와 마찬가지로 원자료를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 및 외부 연구자들에게 공개해 연구자료로서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학술적인 영역 이외에도 주요 조사결과들을 인포그래픽이나 카드뉴스 등으로 제작해 회원과 국민이 관련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알릴 계획이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학술행사 등도 계획하고 있다.
우봉식 의료정책연구소장은 "의료제도 발전을 위해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 준 모든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전국의사조사가 의사의 진료환경을 개선하고 올바른 보건의료제도를 정착하는 기초 자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료를 축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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