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현 신임원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쌓아온 김안과병원의 명성을 더욱 높이고, 특히 지난해 출범한 '명곡 안연구소'를 중심으로 연구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안과의학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원장은 또 "모든 직원들이 아침에 일찍 병원에 오고 싶고, 저녁에는 늦게까지 있고 싶어하는 행복한 일터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희수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최고의 안과병원을 만들기 위해 직원 여러분은 각자의 자리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만족하면서 병원문을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희수 이사장은 병원장 직에서 물러나는 김종우 전원장의 노고를 위로하고, 직원들의 복지증진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종우 전원장은 퇴임사를 통해 "그동안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근면성, 책임감, 예지력, 창의력을 두루 갖춘 신임원장을 중심으로 병원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은 김희수 이사장 신년사, 병원장 및 부원장 임명장 수여, 병원 직인 인수인계, 김종우 전원장에 대한 공로패 및 행운의 열쇠 증정, 김종우 전원장 이임사, 김순현 신임원장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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