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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서울시 재택치료 지원센터' 개소식
서울시의사회, '서울시 재택치료 지원센터' 개소식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21.12.17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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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라 부회장이 센터장 맡아 12월 21일부터 심야시간 환자 관리
재택치료환자 진료상담, 응급상황 대응, 구의사회 재택치료 운영단 지원 역할
서울특별시의사회가 16일 '서울시 재택치료 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12월 21일부터 재택치료환자 진료상담 등의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의협신문
서울특별시의사회가 16일 '서울시 재택치료 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12월 21일부터 재택치료환자 진료상담 등의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서울특별시의사회가 12월 21일부터 '서울시 재택치료 지원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서울시의사회는 16일 저녁 서울시의사회관 4층에서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 의원급 의료기관 서울형 서울시 재택치료 지원센터'개소식을 개최했다.

서울시 재택치료 지원센터는 본격적인 환자배정 및 재택치료관리가 이뤄지는 12월 21일부터 운영에 들어가며,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 의원급 의료기관 서울형을 통해 재택치료를 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저녁 10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 재택치료환자 진료상담 및 응급상황 대응, 구의사회 재택치료 운영단 운영지원의 역할을 하게 된다.

지원센터 운영은 이세라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이 센터장을 맡고, 간호인력과 서울시의사회 상임이사진을 비롯한 자원봉사의사를 중심으로 운영하며, 추후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전담의사를 채용해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 의원급 의료기관 서울형은 지난 15일부터 구의사회 재택치료 운영단을 통해 신청서를 받고 있으며, 12월 18일~19일까지 양일간 심사를 통해 참여의료기관을 선정해 12월 21일 본격적으로 환자 배정 및 재택치료관리에 들어간다.

이날 개소식에서 박명하 회장은 "서울시의사회가 의욕적으로 재택치료관리를 실시하게 됐는데, 심야시간을 책임질 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게 되어 기쁘다"라며 "수고를 많이 해준 이세라 센터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서울시의사회 상임진 중 10명 정도가 자발적으로 자원봉사를 하겠다고 했고, 이세라 센터장을 보조할 간호인력도 오늘 채용을 했다"며 본격적인 업무 진행에 앞서 준비를 철저하게 하고 있음을 알렸다.

이윤수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은 "이번 개소식을 통해 서울시의사회 회원들이 코로나19 비상 상황에서 솔선수범해서 국민의 건강을 지켜주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지원센터의 빠른 정착을 통해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동우 각구의사회장협의회장도 "재택치료에 의원급 의료기관이 참여하면서 가장 우려했던 부분이 심야시간대 운영인데, 지원센터를 통해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의원급 의료기관이 코로나19를 퇴치하는데 일조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서울시 재택치료 지원센터장을 맡은 이세라 부회장은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 의원급 의료기관 서울형을 진행하는데 있어 제일 큰 걸림돌이였던 당직 진료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여곡절 끝에 재택치료관리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는데, 국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세상이 빨리 오기를 희망한다"며 "회원들이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개소식에는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 이윤수 대의원회 의장, 한동우 각구의사회장협의회장, 유진목 의무·정책 부회장, 이세라 센터장, 박상협 총무이사가 참석해 서울시 재택치료관리에 있어서 핵심 역할을 맡을 지원센터 개소식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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