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의료·연구 환경 구축으로 지역 상급종병 자리 지킬 것"
"최첨단 의료·연구 환경 구축으로 지역 상급종병 자리 지킬 것"
  • 박승민 기자 smpark0602@gmail.com
  • 승인 2021.12.16 18:17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운영 고려대 안산병원장 "경기 최초 다빈치 SP 도입 등 로봇수술 앞장"
가장 경쟁력 있는 진료분야 '고위험 산모 분야', '로봇센터', '암센터' 꼽아
김운영 고려대 안산병원장ⓒ의협신문
김운영 고려대 안산병원장ⓒ의협신문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최첨단 의료 및 연구 환경 구축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향후 경기도 광명에 설립 예정인 중앙대학교병원과 시흥에 설립될 서울대학교병원에 지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운영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장은 14일 [의협신문]과 취임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2년간 고려대 안산병원을 이끌어나갈 방향을 제시했다. 고려대 안산병원은 2021년 상반기에만 외래 환자 수가 전년 대비 13.2% 증가하는 등 경기 서남부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상급종합병원이다. 

특히 김 병원장은 지역에서 방문하는 환자 수가 크게 증가한 만큼 병원에 지속적인 투자로 최첨단 의료 및 연구 환경을 구축하는 등 향후 경기도 광명에 설립 예정인 중앙대학교병원 분원과 시흥에 설립하게 될 서울대학교병원 분원에 지지 않는 병원으로 자리매김 하기위해 '맞불'을 놓는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병원장은 "지난 2020년 기준 국책과제 협약 연구비를 전년 대비 33% 증가한 83억을 수주하고, 임상 과제 체결 연구비가 전년 대비 18% 증가한 54억을 수주하는 등 연구 중심병원 인증기관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오는 2022년 공사 착수를 목표로 해 미래의학관 3개 층 증축 사업을 진행하고 이곳에 실험실, 연구실뿐만 아니라 세미나실, 휴게실 등을 마련해 연구 중심 전초기지를 조성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김 병원장은 고려대 안산병원이 가진 가장 경쟁력 있는 진료 분야로는 ▲고위험 산모 분야 ▲로봇센터 ▲암 센터 등을 꼽았다. 

김 병원장은 "환자 유치가 많지는 않지만, 신생아 고위험 산모 분야에 대해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고, 암 센터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로봇센터의 경우 경기도 최초로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SP를 오는 17일 도입할 예정이다. 또 로봇을 중점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수술실을 올해 추가로 1개 더 공사해 총 17개의 수술실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김 병원장은 응급 병동을 활용한 응급의료센터 활성화를 통해 응급실을 방문하는 환자의 응급실 체류시간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 안산병원은 병원의 성장과 함께 지역 내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진행 중에 있다. 

김 병원장은 "지난 2016년 10월 지역 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돌보기 위해 의료계 첫 다문화 지원센터인 로제타 홀 센터를 오픈했다"라며 "내년 1월에는 사회 공헌 활동의 목적으로 병원학교를 개교해 의료지원이 필요한 건강장애 학생들에게 학교생활, 학업 수행 등 교육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