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투석 환자 급증…의료진 지원 절실
코로나19 감염 투석 환자 급증…의료진 지원 절실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1.12.0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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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한림의대 교수진 평택 박애병원 급파…진료공백 위기 타개
양철우 신장학회 이사장 "인공투석실 진료지원 자원해 달라" 요청

최근 위드 코로나 이후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투석 환자 확진자도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 11월 28일까지 투석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252개 기관 508명으로, 이 중 5분의 1인 104명이 11월에 발생했다. 

서울의대·한림의대 신장내과 교수진은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진 투석 환자로 과부하가 걸린 평택 박애병원의 대한 진료 지원에 나섰다. 이번 진료 지원은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다.  

평택 박애병원은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 투석 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 증가로 전담병상(60병상)을 넘어서고, 매일 전원되는 환자로 인해 한계 상황에 직면했다. 평택 박애병원은 이런 긴박한 상황에서 두 대학 신장내과 교수들의 진료 지원 결정으로 진료 공백 위기는 넘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오국환 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신장내과)는 "여러 교수들이 합심해 평택박애병원 진료 지원을 결정한 것은 코로나19로 투병하는 환자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말했다. 

대한신장학회 코로나19 대응 TFT에 참여하고 있는 이영기 한림의대 교수(강남성심병원 신장내과)는 "두 대학 교수진의 인력 지원과 함께 신장내과 전문의의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양철우 대한신장학회 이사장은 "학회 전체 회원과 대학병원에 진료 인력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고, 인공투석실을 담당할 의사들을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있다"며 "투석 환자의 진료에 도움을 주기를 희망하는 신장내과 전문의와 각 병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료 지원은 대한신장학회 사무국(☎ 02-3486-8736) 또는 평택 박애병원 유성봉 진료단장(010-9282-2994)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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