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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빅데이터 활용 만성질환 원인 찾는다
의료 빅데이터 활용 만성질환 원인 찾는다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1.11.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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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세의료원,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단' 첫 발
국비·지방비 180억원 투입…디지털 헬스케어산업 생태계 활성화
산·학·연 13곳 참여 대규모 프로젝트…차세대 맞춤형 의료시스템 구축
연세대 원주연세의료원이 11월 19일 오크밸리 후리지아홀에서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단 개소식을 열었다.
연세대 원주연세의료원이 11월 19일 오크밸리 후리지아홀에서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단 개소식을 열었다.

의료분야 빅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만성질환 원인을 분석하고 예방법을 제시한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래폼 사업이 첫 발을 뗐다. 산·학·연 분야 13개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연세대 원주연세의료원이 11월 19일 오크밸리 후리지아홀에서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단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순희 연세대 원주의대 학장, 고상백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단장을 비롯 강원도·원주시·춘천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등 사업 참여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송기헌 국회의원, 원창묵 원주시장, 이재수 춘천시장 등은 영상 축사를 통해 사업단 개소를 축하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20일에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13개 기관(원주연세의료원·강원대·고려대·한림대·대한청각학회·LG유플러스·굿닥·베이글랩스·아이센스·케이웨더·헬스맥스·휴레이포지티브·헬스브릿지)이 한 자리에 모여 주요지표 성과와 이슈사항을 논의했다.

정순희 원주의대 학장은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은 의료분야 빅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만성 질환의 원인을 분석하고 예방법을 제시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위해 힘 써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강원도, 원주시, 춘천시와 각 참여기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상백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사업단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이후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서비스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개개인의 라이프로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맞춤형 서비스로 연결해 수요자가 중심이 되는 차세대 의료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주연세의료원은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의 총괄기관으로 선정됐다.

2022년까지 국비·지방비 포함 약 180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원주연세의료원을 포함한 4개 기관(원주연세의료원·(주)디큐·(주)라이프시맨틱스·법무법인 린)이 플랫폼 구축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12개 기관(고려대의료원·강원대병원·한림대 춘천성심병원·(주)베이글랩스·(주)아이센스·(주)휴레이포지티브·(주)굿닥·(주)헬스맥스·(주)케이웨더·대한청각학회·헬스브릿지·LG유플러스)이 빅데이터 센터에 참여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생애 전주기에 걸쳐 건강 정보를 수집·분석·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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