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빈 순천향의대 교수(순천향대 부속 서울병원 핵의학과)가 최근 열린 제60차 대한핵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
박 교수는 '콩팥의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을 평가하는 Tc-99m MIBI 동적콩팥영상과 SPECT/CT의 잠재성' 논문을 통해 신장의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을 평가하기 위한 수단으로 핵의학적 접근법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박 교수는 "핵의학과와 신장내과(권순효 교수팀) 공동연구에서 콩팥의 미토콘드리아를 정량화할 수 있는 핵의학 융합영상을 고안해 임상적 잠재성을 확인했다"며 "콩팥의 미토콘드리아 기능저하가 만성콩팥병 등 콩팥질환에서 중요한 병인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콩팥의 미토콘드리아를 확인할 수 있는 영상검사법이 없었기 때문에 연구를 확대하고 발전시켜 콩팥질환의 병태생리를 이해하고 콩팥질환을 가진 환자분들의 진단율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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