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및 가족 100여명 참여...단풍 즐기며 건강 돌보는 시간 가져
경상북도의사회는 지난 7일 회원 간 친목 도모와 건강 증진을 위해 '2021년도 회원 및 가족 등반대회'를 영천 팔공산 은해사 일원에서 개최했다.
경북의사회 이우석 회장과 대의원회 장유석 의장, 이원기·변영우·이석균·김광만 고문, 의협 박성민 대의원회 의장을 비롯한 회원 및 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9시 30분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진행됐다.
올해 등반대회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환과 함께 철저한 방역 속에서 회원들과 대면하는 첫 행사라 의미가 컸다.
등반대회는 세 개의 코스로 나누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회원 및 가족들은 높은 가을 하늘과 물들기 시작한 단풍을 즐기며 건강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등반을 마친 회원 및 가족들은 하산해 오찬 장소인 성림식당에서 산행의 피로를 풀고 참석한 모든 회원들에게 기념선물이 전달됐다.
이우석 회장은 "코로나19의 확산 속에서 회원 및 가족을 직접 대면할 수 없어 아쉬웠는데, 이렇게 직접 보고 인사를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오늘은 색색으로 물든 단풍을 즐기고 가족들, 그리고 오랜만에 보는 회원들과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유석 의장은 "해결해야 할 의료현안이 많지만 오늘 만큼은 잠시 내려놓고 맑은 가을 하늘과 함께 고향에 온 기분으로 하루를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