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적극적·통합적 관리 필요한 때"
"당뇨병 적극적·통합적 관리 필요한 때"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1.11.0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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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뇨병학회, '세계당뇨병의 날' 맞아 기념행사·캠페인
온라인 뮤지엄 개관·6.5km 걷기 캠페인·푸른빛 점등식 열려
13일 당뇨병 학술제…당뇨병 규명·완치 향한 30년 여정 회고

당뇨병이 지구촌을 엄습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병 인구가 4억 6000만명에 이르면서 개인 질병을 넘어 각 나라마다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한국 역시 심각한 수준이다. 지난해 공개된 당뇨병 팩트시트(DFS2020)에 따르면 성인 7명 중 1명 당뇨병 환자이며, 당뇨병과 공복혈당장애를 포함하면 1440만명에 이른다.

당뇨병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이고 통합적 관리가 절실한 이유다. 

대한당뇨병학회가 '세계 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맞아 '당뇨병 주간'(11월 8∼14일)을 지정하고 다양한 캠페인과 기념행사를 펼친다.

'세계당뇨병의 날'은 당뇨병 환자 급증에 따라 국제당뇨병연맹(IDF)·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 제정했다. 이후 당뇨병 환자수 증가는 물론 경제적·사회적 문제가 심각해지자 유엔(UN)에서 '세계당뇨병의 날'의 의의와 시행에 대해 새롭게 결의하고 공식 인정했다. 특히 당뇨병 극복의 의미를 담은 푸른색을 전 세계 주요 건물에 비추는 푸른빛 점등식을 통해 당뇨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당뇨병학회는 먼저 당뇨병 치료의 전기를 마련한 인슐린 발견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9월 온라인 뮤지엄(www.insulinmuseum.co.kr)을 개관했다. 실제 박물관을 관람하는 듯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3D 관람 형식으로 준비했으며, 인슐린 발견의 역사, 올바른 인슐린 치료 등 인슐린의 모든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당뇨병 관리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습관, 특히 올바른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이 중요하다. 이를 위한 6.5 km 걷기 캠페인도 진행한다. 당뇨병 진단 기준 중 하나인 당화혈색소 6.5% 이상 수치를 낮춰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상반기에 진행된 6.5 km 걷기 캠페인은 2만 1082명이 참여해 13억 4417만 470 걸음을 통한 희망의 기부 활동으로 이어졌다. 

걷기 캠페인은 걸음 기부 앱 '빅워크(bigwalk)'에서 진행하며, 걸음 기부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당뇨병학연구재단을 통해 소외 계층 당뇨인 지원에 사용된다.

11월 11일 오후 5시 30분에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식과 푸른빛 점등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당뇨인 16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대한당뇨병학회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9arsK1_gRtF0-AFQPUO3zQ)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11월 13일 오후 2시에는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에서 대한당뇨병연합 주관 기념식과 제11회 당뇨병 학술제(https://www.youtube.com/channel/UCTBSKozh3j49aGD6Q-NeIdw)가 진행된다. 

당뇨병 학술제는 ▲우리나라 소아·청소년 당뇨병의 현황 ▲당뇨병 그리고 간호사의 역할 ▲당뇨병 병인 규명과 완치를 향한 30여년의 여정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윤건호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은 당뇨병 관련 기관장 최초로 국회의장 공로훈장을 받는다. 당뇨병학연구재단이 후원하는 젊은 당뇨인 희망 장학금 전달식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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