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까지 방문·등기우편 등으로 접수...김 이사장 12월 28일 퇴임 예정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원추천위원회가 오는 12월로 임기를 마치는 김용익 이사장 후임자를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서는 29일부터 11월 5일 13시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 받으며 전형절차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자격은 ▲최고 경영자로서의 리더십과 비전 제시 능력 ▲건강보험, 장기요양보험 등 사회보장·사회복지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 ▲조직관리 및 경영능력 ▲청렴성과 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의식을 갖추고 ▲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34조,국민건강보험법 제23조 및 정관 제13조에서 정한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이다.
건보공단 이사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업무를 총괄하고 소속직원을 지휘·감독한다.
임기는 3년이며, 경영실적 평가 결과에 따라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 2018년 1월 2일 공식 취임한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3년의 임기와 연임 1년의 임기를 마치고 오는 12월 28일 퇴임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문재인 정부의 대표 보건의료공약인 '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설계자로서 보건복지우와 함께 문재인 케어 추진·성공을 위해 지난 4년간 매진해왔다.
김용익 이사장은 취임 당시 "문재인 케어는 비급여를 없애고, 동시에 의사들이 수가만으로 먹고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의료서비스는 의사가 있어야 제공할 수 있다. 어느 나라도 의사를 망하게 하는 정책을 추진할 수 없다"면서 의료계의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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