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분업 병원급 손실 1조원
의약분업 병원급 손실 1조원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0.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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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 시행에 따른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손실 및 추가 소요비용이 1조596억원에 이르며, 이 가운데 의약분업 시행과 동시에 발생하는 1회용 손실 비용이 84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대한병원협회가 최근 의약분업 재정 추계를 위해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의약품 취급 배제에 따른 병원 운영 자금 손실액(9천586억) ▲포장기기 등 장비 불용 처분 비용(555억) ▲외래 약국 폐쇄에 따른 시설 철거 및 복구 비용(247억) ▲의약분업 정착을 위한 안내 및 홍보(164억) ▲보조인건비(153억) ▲처방전 발급 전산개발 비용(43억) 등이 소요될 것으로 추계됐다.

병협은 의약품 취급 배제에 따른 병원 운영 손실 자금 손실액을 99년 한 해 동안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총 외래 약제비(8,725억원)와 861억원(3년 만기 회사채 금리 9.87% 적용시)의 이자 수입을 합해 9,586억원으로 추산했다.

이번 추정 결과는 종합전문요양기관(44개), 종합병원(235개), 병원(596개)를 대상으로 자체 조사한 자료에 근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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