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탄디,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적응증 추가
엑스탄디,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적응증 추가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21.09.15 17:46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망위험 61% 낮춰...내년 하반기 급여 기대

한국아스텔라스의 엑스탄디(성분명: 엔잘루타마이드)가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HSPC) 치료를 위한 안드로겐 차단요법(ADT)과의 병용치료제로 적응증을 14일 추가승인받았다.

이번 적응증 확대 전 엑스탄디는 도세탁셀로 치료받은 경험이 있거나,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의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의 치료 및 고위험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m0CRPC) 환자 치료제로 사용됐다.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 ARCHES 연구가 이번 추가승인의 근거가 됐다.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 1150명을 대상으로 한 ARCHES 연구결과, 엑스탄디와 ADT 병용투여군은 위약과 ADT 병용투여군보다 영상학적 진행이나 사망의 위험(rPFS)을 61% 줄였다.

곽철 서울의대 교수(비뇨의학과)는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은 시간이 지날수록 치료 효과가 줄어 치료가 어려운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단계로 악화돼 진단 이후 신속하게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번 엑스탄디의 적응증 확대는 제한적인 전이를 동반하거나, 저위험군의 환자에게도 병용 치료의 옵션을 넓혀 조기치료를 받게 됐다는데 큰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김진희 한국아스텔라스 이사는 "치료가 제한적이었던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에게 엑스탄디의 이번 적응증 추가 소식은 기쁜 일이 아닐 수 없다"며 "보다 많은 전립선암 환자가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엑스탄디는 안드로겐 수용체의 신호전달 기전을 여러 단계에 걸쳐 저해해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

한국아스텔라스는 "내년 하반기쯤 추가 승인받은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치료가 급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