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대 영동세브란스병원 성의학연구소(최형기 최영진 최영득)는 남성성기능장애를 주소로 이 병원에 내원한 20세 이상 남성중에서 발기부전과 조루증을 동반한 3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와 조루증 치료제인 SS크림을 병용투여, 그 치료효과를 평가했다. 환자는 1차로 비아그라를 복용하고 2주후 방문했고 2차로 비아그라와 SS크림을 2주간 병용 투여했다.
대상환자의 평균나이는 47.8±9.4(30∼67)세였고 40대가 14명(38.9%)으로 가장 많았다.
최형기교수는 “발기부전과 조루증이 동반된 환자에서 비아그라 단독투여와 비아그라 및 SS크림의 병용투여시 각각 80.5%와 91.7%에서 남성성기능의 향상과 성생활에 자신감과 만족도가 증가했으며 비아그라 단독 투여에 비해 비아그라와 SS크림을 함께 사용했을 때 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며 “발기부전과 조루증을 동반한 환자에게는 두 가지 약제의 병용요법이 가장 좋은 치료지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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