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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심장재단, 국내 소아심장 의료진 해외연수 지원

한국심장재단, 국내 소아심장 의료진 해외연수 지원

  • 김영숙 기자 kimys@doctorsnews.co.kr
  • 승인 2021.07.1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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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상자에 이철 교수·윤자경 과장 선발
매년 2명 선발 1년간 지원...왕복항공료+4000만원   

ⓒ의협신문
한국심장재단은 올해부터 해외연수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올해 첫 대상자로 선정된 이철 교수(사진 왼쪽 첫번째), 조범구 심장재단 이사장(가운데)과 첫 대상자 부천세종병원 윤자경 과장. ⓒ의협신문

한국심장재단(이사장 조범구)이 국내 소아심장 의료진의 해외연수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한국심장재단은 국내 소아심장 분야 의료인재 양성 및 의료기술 발전을 위해 올해부터 국내 소아심장 의료진 대상으로 해외연수 지원 사업을 마련하고, 15일 해외연수지원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지원대상자는 소속 기관장의 추천과 연수받을 해외 대학이나 병원 지도교수의 추천 및 해당 기관장의 승인을 받은 후 한국심장재단 의료지원 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매년 2명씩 선발해 본인이 희망하는 해외 연수기관에서 1년간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왕복항공료와 연수지원금 40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이철 교수(서울성모병원 흉부외과)와 윤자경 과장(부천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이 선발됐으며, 이철 교수는 캐나다 토론토 대학병원에서, 윤자경 과장은 미국 보스톤 어린이병원에서 1년간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철 교수와 윤자경 과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에서 심장 분야 의료진과 교류하고 새로운 의료 기술을 익힘으로써 향후 전공 분야 의료활동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한국심장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보다 많은 선천성 심장병 환자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수를 받고 돌아오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한국심장재단 조범구 이사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선천성 심장병 환자들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해줘 감사드린다. 1년간 해외연수를 통해 선진 의료기술을 습득하고 무사히 귀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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