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은 17일 `제3 의학'의 정착을 목표로 18개 진료과목에서 74명의 양한방 교수가 참여하는 `동서협진센터' 개설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경희의료원은 71년 동서의학연구소를 개설한 이래 95년 동서종합검진센터의 문을 열고 ▲신장병센터 ▲암센터 ▲척추센터 ▲류마티스·관절센터 ▲통증클리닉 ▲다한증클리닉 등에서 양한방 협력을 모색해 왔다. 협진센터 개설로 환자는 한번 진료신청으로 2명의 주치의로부터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진료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병원측은 전망했다.
경희의료원측은 “이 센터를 병원 단위로 승격시켜 세계적인 양·한방 협진병원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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