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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1600명 돌파' 비수도권도 거리두기 단계 강화
확진자 '1600명 돌파' 비수도권도 거리두기 단계 강화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21.07.1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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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경북권 제외 모든 권역 '거리두기 2단계 이상' 결정
국내 확진자 수, 주간 하루평균 1255.9명 기록 '비수도권 확산세'
비수도권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 (자료=질병관리청) ⓒ의협신문
비수도권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 (자료=질병관리청) ⓒ의협신문

국내 확진자 수가 주간 하루평균 1255.9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확산에 이은 비수도권 증가세를 보이자, 비수도권 지자체에서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하기로 했다.

권역별로는 호남권, 경북권을 제외한 모든 권역이 거리두기 2단계 이상을 결정했다. 상향된 지자체별 거리두기 단계는 7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대다수의 지자체가 거리두기 기준에 따라 단계를 정했다. 제주의 경우, 3단계 기준에 해당하지만 2단계로 조치 중이어서 이번주 중으로 3단계 격상 및 특별방역대책 발표를 검토 중이다.

2단계 지역은 대전·충북·충남·광주·대구·부산·울산·경남·강원·제주가 해당되고, 1단계 지역은 세종·전북·전남·경북이 해당된다.

일부 지자체는 지역의 방역상황을 고려해 거리두기 단계 이상의 사적모임과 운영시간 제한 등 방역조치를 강화해 거리두기를 적용한다.

사적모임의 경우, 세종·대전·충북은 4명까지, 전북·전남·경북은 8명까지 제주는 6명까지로, 거리두기 단계보다 더 강화된 조치를 시행한다.

대전, 울산 등은 유흥시설 등에 대해 23시까지 운영시간을 제한하고, 세종·부산·강원·제주 등은 예방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중단하는 등 별도의 방역 강화조치도 시행한다.

지역별로 거리두기 단계와 세부적인 방역 조치사항은 각 지자체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확진자 수는 20대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발생률(10만명당 3.6명, 7월 1주 기준)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와 비교해 54.9%가 증가(2.3명→3.6명)한 수치다. 위중증 환자 규모는 15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치명률은 아직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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