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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영 가천의대 교수, '국민훈장 석류장' 수훈
김석영 가천의대 교수, '국민훈장 석류장' 수훈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1.07.1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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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영 가천의대 교수(길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소장·오른쪽)가 9일 열린 제10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왼쪽)으로부터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김석영 가천의대 교수(길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소장·오른쪽)가 9일 열린 제10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왼쪽)으로부터 '국민훈장 석류장'과 훈장증을 받았다.

김석영 가천의대 교수(길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소장)이 9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인구의날 기념식에서 여성 모자 보건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인구의 날(7월 11일)은 전 세계적인 인구 문제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국제연합이 지정한 기념일로, 국내에서도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해 해마다 기념행사를 열고 유공자를 표창하고 있다.

김 소장은 산부인과 전문의로, 2000년부터 가천대 길병원에 재직하며 고위험 산모 치료와 학술 연구에 힘을 쏟고 있다. 

그는 특히 2017년 인천 지역 최초로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가 개소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센터는 고위험 산모를 위한 24시간 온콜(on-call·긴급대기) 시스템 가동 등 신속한 의료대응으로 저출산 시대에 산모의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 소아청소년과 신생아분과와의 정기적인 협진으로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치료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 소장은 2018년부터 2년간 대한주산의학회장을 맡아 고위험산모·신생아 의료전달체계 시스템 개발을 위한 보건복지부 용역연구과제를 위탁받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국내 3대 모성 사망원인에 대한 심층분석 및 대책' 등 학술적 연구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김 소장은 "새로운 생명의 출산 현장을 함께하는 일에 의료인으로서 선택받아 특별한 기회를 얻게 된 것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 상은 개인의 영광인 동시에 가천대 길병원의 공로을 인정해 준 것이라 여기며, 나아가 어려움 속에서 자신의 일에 열정을 바치고 있는 의료인들에게 주는 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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