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응급의료센터 등의 기능개발 연구보고서'에 따른 것으로, 응급환자 발생시 의료기관 선정은 대부분 환자 및 보호자에 의해 결정(89.6%)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는 구급소방대원(119)에 의한 비율이 전체 9.95%를 차지했으며, 응급의료정보센터(1339)를 이용한 환자는 단 한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병원 전 환자 분류 판단의 `타당도'를 조사한 결과 외상환자는 33.3%, 질병환자는 57.6%로 나타나 응급의료체계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서는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우리나라 응급환자에 대한 정보는 119구급체계와 1339 응급환자 정보의 분산으로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며 인력 및 설비 운영에 대한 통합운영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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