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사회 "중단 없는 백신접종 적극 지원"
경남의사회 "중단 없는 백신접종 적극 지원"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1.04.0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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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작용 등 불안감 해소 구체적 대응책 마련
백신 종류 따른 연령별 이상반응 감안 접종계획 조정
백신 수급 상황 투명 공개…신뢰 밑바탕 접종 참여 기대

신속하고 중단 없는 백신 접종과 국민 불안감 해소가 코로나19 조기 극복의 첩경이라는 전문가 단체의 진단이 나왔다.

경상남도의사회는 5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의 신속한 백신접종 추진을 촉구하고 부작용 등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 원활한 백신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응법을 제안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실을 국민에게 알리고, 접종 시 취해야 할 대응하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접종에 따른 혼란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코로나19 백신 종류에 대한 차이점부터 짚었다.

경남의사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0∼40대에서 이상 반응이 많이 나타났지만, 50대 이상에서는 심한 이상 반응 발생 빈도와 강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정부는 연령에 따른 차이점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접종 세부계획을 조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화이자·모더나 백신에 대해서는 임상결과와 함께 대응법을 공개했다. 

경남의사회는 "3상 임상 결과에 따르면 화이자·모더나 백신은 2차 접종 시 통증이 더 심했다"며 "이런 점을 참고해 개인적으로 접종되는 백신 종류를 반드시 확인하고, 전문가단체에서 제시하는 적절한 대응법에 따르면 증상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접종 후 증상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대응법을 제시했다. 

경남의사회는 "발열·근육통 발생 땐 해열진통제 복용하고, 접종 부위가 아플 경우 얼음주머니·찬 물수건 등도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며 "백신 접종에 따른 증상은 대부분 가벼운 전신통으로 주변 의료기관에서 충분하게 조절이 가능해 지나치게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견디기 힘들 정도로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혈전 등 부작용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경남의사회는 "지금까지 보고된 내용에 따르면 혈전·뇌정맥동 혈전증 발생이 있지만, 백신으로 인한 발생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만에 하나 백신과 연관성이 있다 해도 접종은 계획에 따라 반드시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작은 부작용에 지나치게 집착해 백신 접종이 중단되면, 코로나19 퇴치는 불가능하고 결과적으로 국민 생활과 활동에 큰 제한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국민의 건강을 지켜내는 일은 더욱 위태로워진다는 판단이다.
 
경남의사회는 "국내에서 사망 보고가 있지만, 백신과 직접 연관성이 밝혀진 것은 없다. 다만 고령이고, 지병이 있는 경우에는 신중하게 접종을 고민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접종자의 기본적인 건강 상태가 접종 참여 여부를 판단하는 데 매우 중요한 기준점이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말기 환자, 소생술 포기 환자, 거동이 안 되는 요양병원 환자, 대증치료만 하는 환자, 의식이 없는 환자 등의 예방접종은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정부에는 중단 없는 백신접종과 함께 이상반응 최소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경남의사회는 "정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멈추지 말고 백신 접종을 지속해야 하며, 이상 반응에 대해 철저하게 대비해 국민 건강을 보호해야 한다"며 "접종 후 발생하는 이상 반응을 최소화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대응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부에는 백신 수급상황에 대한 투명한 공개를, 국민에는 신뢰를 당부했다.

경남의사회는 "국민은 백신 접종을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다. 정부는 백신 수급 상황에 대해 솔직하게 알리고 협조와 동의를 구해야 한다"며 "국민은 정부와 전문가를 믿고 백신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백신접종 정책에 대한 의사회 차원의 지원도 약속했다.

경남의사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민·정부·의사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 정부는 국민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한 노력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국민이 일상으로 복귀할 때까지 강력한 백신 접종 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과 협조를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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