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모 초대전
양태모 초대전
  • 윤세호 기자 seho3@doctorsnews.co.kr
  • 승인 2021.04.0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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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갤러리서 4월 15일부터 5월 5일까지 신작 선보여

'자연이 지닌 본질'을 다양한 매채를 활용해 작품으로 형상화 한 작가 양태모 초대전이 이번달 15일부터 5월 5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래로에 위치한 AB갤러리서 선보인다. 

양 작가의 작품은 평면과 입체의 경계를 확장하며 다양한 매체들을 활용해 형상화 한다. 그는 자연이 지닌 본질을 그린다. 거칠고 투박한 닥 종이를 베이스로 오브제 작품을 선보인다. 한편으로는 여기서 더 나아가 절도있고 섬세하게 오브제 위에 보석(?)을 덫 붙이는 작품도 함께 선보였다. 거침과 섬세함이 공존하는 신비로운 미의 세계로 안내한다. 

양효실 미술평론가는 양 작가의 작품 세계를 "입힌다는 제스쳐는 벌거벗었다·허기지다·쓸쓸하다·약하다·보잘것없다·외롭다에 대한 반응이다. 그의 입히기는 인간적인 세계에서 버려지는 인공품의 '무의미'에 대한 반응이다. 버려진 것·추한 것·쓸모없는 것이 난무하는 인간적 사회는 하나의 개체가 부분이면서 전체인 자연, 기와 흐름으로서의 자연, 이름을 버림으로써 들어갈 수 있는 세계와 전혀 무관한 곳이다."라고 말한다. 또 "시각성을 제거한 자연과 기능을 잃은 문명이 그의 시선 아래에서 동일한 존재론적 지위를 부여받는다. 그의 무차별적인 자연, 무위자연의 범주 안에서 관계를 얻으며 춤을 춘다."라며 분석한다.

이번 전시 테마는 지난해 보라매 병원에서 열린 '자연이 주는 생명전'의 연장선상이다. '본질적인 자연에 대한 심상'을 주제로 한 양태모 작가의 작업은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양태모 작가는 단국대 예술대학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1990년부터 지금까지 30회가 넘는 초대 개인전을 가졌으며, 한국미술협회 이사·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및 초대작가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19년 대한민국 미술인의날 '미술인상'을 수상했으며, 프랑스 사라이바 갤러리·독일의 유라시아 갤러리·아라리오 화랑·카이스트 연구소 등에 작품이 소장됐다(문의: 02-59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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