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이상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백신 예방접종센터에 의료인력 지원
대구광역시의사회가 '코로나19 예방접종지원단'을 출범시켰다.
대구시의사회는 4월 1일부터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되는 것과 관련 박원규 부회장을 지원단장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 예진의사를 지원키로 했다.
시민들이 안심하고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서는 예진, 모니터링, 응급조치의 체계적인 관리에 백신 접종 1팀당 의사 4명, 간호사 6명, 행정인력 15명이 필요하다.
또 종합병원에서 지원을 일부 하지만, 예진과 모니터링, 응급상황에 필요한 의료인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부족한 의료인력 지원을 위해 대구시의사회가 발벗고 나섰다.
정홍수 대구시의사회장은 "코로나19가 확산할 때 의사회는 대구시민과 함께 맞서 싸웠다"며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국민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전 국민의 백신접종으로 집단면역을 형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사회는 대구 시민들이 안전하게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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