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발생 이후 첫 집담회...60여명 지역의사 참가
코로나 19로 한동안 중단됐던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협력의사 집담회가 30일 온라인으로 재개됐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지역 의사와의 협력 및 학술 활동을 위해 1985년 4월부터 매월 집담회를 개최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집담회를 가질 수 없게 되면서 이번에 처음으로 온라인 집담회를 준비했다.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연자로 나선 나지훈 교수는 '소아 두통'을 주제로 발표했고, 이어 최한샘 교수가 '성조숙증의 진단과 치료 및 최신지견'에 대해 강연했다.
이영목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은 "첫 시도에도 불구하고 평소보다 많은 인원이 참가했을 뿐만 아니라 강남 지역 외에서도 많은 분이 참여한 것이 고무적"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학술 집담회도 온라인 형태가 뉴노멀이 되겠지만 대학병원과 개원의 간의 학술적 가교라는 의의는 변함없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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