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고위공무원단 인사발령....의약품안전평가원장엔 서경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에 김진석 식약처 기획조정관이 승진 임명됐다. 다시 약사출신 인사다.
신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에는 서경원 안전평가원 의약품심사부장이 임명됐다.
식약처는 3월 31일자로 전임자들의 명예퇴직으로 공석이 된 식약처 차장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인사를 냈다.
김진석 신임차장은 경성약대를 졸업했으며 질병관리본부에서 역학조사과장, 약무정책과장 등을 지냈다.
2010년 식약처로 소속을 옮긴 뒤 한약정책과장, 대변인, 위해사범중앙조사단장, 의료기기안전국장, 경인식약청장, 기획조정관을 역임했다.
김 차장의 승진 임명으로 식약처는 다시 행정가와 약대출신이 처·차장을 맡아 운영하는 구도를 이어가게 됐다. 전임 이의경 처장(서울약대 졸)-양진영 차장(행시), 류영진 처장(부산약대 졸)-최성락 차장(행시)과 같은 맥락이다.
서경원 신임 평가원장은 서울약대를 졸업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 약효동등성과장, 의약품재분류T/F팀장, 의료제품연구부장, 의약품심사부장 등을 지냈다.
식약처는 이날 고공단 전보 인사도 함께 냈다.
한상배 식품안전정책국장이 기획조정관으로 자리를 옮겼고, 이승용 식품소비안전국장이 식품안전정책국장을 맡는다.
박윤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제품연구부장은 의약품심사부장으로, 손수정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제품연구부장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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