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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과 명곡안연구소개소

김안과 명곡안연구소개소

  • 장준화 기자 chang500@kma.org
  • 승인 2003.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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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는 17일 김안과병원에 부설 `명곡안연구소'를 개설하고 김희수 총장을 비롯, 이재흥 연구소장, 김안과병원 김종우 원장, 김태연 연구부장을 비롯 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김희수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명곡 안연구소를 세계 안과의학을 선도하는 연구소로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국제 학계에서 인정하는 좋은 논문이 나올 수 있도록, 더 나아가 세계 안과학계에서 부러워하는 연구소가 되도록 최대한 뒷받침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또 “김안과병원이 쌓아가고 있는 임상실적도 소중한 연구자료가 될 것이므로 기초연구와 함께 임상연구를 통해 우리의 경험을 안과학계와 나누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명곡안연구소는 80여평의 규모에 총 4억여원을 투입해 각종 실험실과 세포배양실, 동물사육실, 첨단 실험장비 등을 구비하고 있다. 실험실은 분자생물학 실험이 가능하고 동물세포배양실에서는 동물세포를 배양하는 한편, 세포의 냉동보관과 관찰도 가능하다. 또 미생물 세포를 배양할 수 있는 미생물 세포 배양실과 토끼와 쥐를 키울 수 있는 장비가 설치된 동물사육실이 있다.

주요 장비로는 ▲DNA 증폭장치 ▲전기영동이나 형광물질 탐색을 위한 영상 분석 시스템 ▲현미경 ▲원심분리기 ▲증류장치 ▲항원을 투입한 물질이 색 변화를 일으키는 효소의 작용으로 판단을 읽는 장비인 ELISA reader 등이 있다.

이 연구소는 산하에 망막연구부, 각막 연구부, 녹내장 연구부, 안성형 사시 연구부 등 4개 연구부를 두고 분야별로 안과 분야 기초의학 연구에 나서게 된다.
연구소는 또 내년 8월경 국내외 안과분야 석학들을 초청해 `명곡 안연구소 개소 기념 국제 안과학 심포지엄'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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