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3-28 17:57 (목)
의협 중앙선관위 "최고 투표율 위해 최선 다할 것"
의협 중앙선관위 "최고 투표율 위해 최선 다할 것"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21.03.05 15:38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거인명부 열람 39대 7850명, 40대 1만 5335명…41대 2만 906명...역대 최고
우편으로 공보물 받지 못하는 선거권자 위해 두 차례 멀티 메시지 전송 의결
ⓒ의협신문
ⓒ의협신문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 사태를 비롯해 의료계를 둘러싼 많은 악법들에 맞서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치러지는 제41대 의협회장 선거의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선거권자들에게 두 차례 후보자 정보가 담긴 멀티메시지를 보내기로 했다.

중앙선관위는 현재 투표율을 제고시키기 위해 의협 홈페이지 팝업, 이메일 웹진, 수차례의 문자발송, 기관지 광고 등 다양한 형태로 선거의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협 선거관리규정 제33조제4항에는, 중앙위원회는 각 후보자들의 소개서를 협회 전자공간에 등재하고, 각 선거권자에게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송부토록 규정하고 있다.

또 과거 제39대, 제40대 의협회장 선거에서도 우편투표 방식 선택 선거권자에 한해 후보자 소개서를 인쇄물 형태로 제공했으며, 전자투표 방식 선택 선거권자에게는 이메일로 소개서를 발송했다.

중앙선관위는 후보자 소개서를 우편으로 받지 못하는 선거권자를 위해 추가 발송방안을 고민했다.

그러나 촉박한 일정상 1차 투표 전에 선거권자들에게 도달하기 힘든 점을 고려해 스마트폰 시대에 맞춰 후보자 소개서를 멀티문자 형태(후보자 공보물을 한 장의 파일로 이미지화)로 제작, 각 후보자별로 원하는 일정 및 시간에 두 차례씩 추가 발송키로 의결했다.

그리고 전자투표자들에게 공보물을 보내지 않아 투표율이 떨어지고 있으며 선거 홍보에 소극적이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지난 39대 선거시 총 7850명 열람(열람률 17.68%), 40대 선거시 총 1만 5335명 열람(열람률 29.20%)에 비해 이번 제41대 의협회장 선거의 열람자는 역대 최고인 총 2만 906명이며, 열람률은 37.09%로 투표율 제고를 위해 중앙선관위가 부단히 노력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강조했다.

김완섭 중앙선관위원장은 "단지 소개서가 우편으로 가지 않아 중앙선관위가 선거 홍보에 소극적이라는 말은 틀린 표현"이라며 "오히려 높아진 열람률에 역대 최고의 투표율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는 코로나19로 인해 후보자 합동 설명회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등 후보자들과 선거권자의 만남이 적을 수밖에 없어 비교적 조용히 치러지고 있다"고 밝힌 김 위원장은 "이번에 등록한 후보자들이 규정과 세칙에 입각해 서로 흑색선전을 하지 않고 깨끗한 선거를 치르고 있다. 공명정대한 제41대 의협회장 선거를 만들어주고 계신 6명의 후보자에게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많은 회원과 각 지역 및 여러 단체에서도 어려운 시기에 함께 힘을 합쳐 아름답게 선거를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