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가 항암제 '루타테라' 1회분 무상 공급 프로그램 시행
초고가 항암제 '루타테라' 1회분 무상 공급 프로그램 시행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21.03.02 17:27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약처·희귀-필수약센터·노바티스 협업, '12개월'간 한시적 실시
ⓒ의협신문
루타테라 주사제

위장관·췌장 신경내분비암 치료 주사제 '루타테라'의 환자지원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치료제 지원이 필요한 환자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요청하면, 의약품 개발사인 노바티스가 최소 1회분의 의약품을 무상으로 공급하는 내용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및 의약품 개발사인 노바티스, 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협의를 거쳐 '루타테라' 주에 대한 환자지원 프로그램을 12개월간 시행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노바티스의 루타레라는 희귀질환인 위장관·췌장 신경내분비암 치료 주사제로, 약값이 회당(주사당) 최소 2600만원, 1사이클 4회요법 기준 1억 400만원에 이르는 초고가약이다. 

2019년 식약처 긴급도입의약품으로 지정돼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유통과 공급이 이뤄져왔으며, 최근 급여등재가 결정돼 상한금액 2210만 4660원으로 3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급여등재 과정에서 한국노바티스는 약제의 안정적 공급과 함께, 1회분 무상공급 프로그램을 한시적으로 운영키로 약속한 바 있다.

환자지원 프로그램은 노바티스가 환자들에 최소 1회분의 의약품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환자별 투약 이력 및 부작용 관리 등 안전관리를 실시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3월 2일부터 약 12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나, 운영 기간이 종료하더라도 종료일 전에 프로그램에 참여한 환자는 계획된 치료기간 동안 의약품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이번 환자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신경내분비종양 환자분들의 치료 기회를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의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환자지원 프로그램과 관련한 세부 사항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02-2219-9815, drugsafety@kodc.ac.kr)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