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성명서 발표
제 41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유태욱 후보(기호 2번)가 '9.4 의정합의'에 대한 정부의 낮은 인식 수준을 비판하며,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과를 요구했다.
유 후보는 19일 성명을 내어 "보건복지부 장관이 17일 국회 답변에서 의협과의 협의는 현장의견을 청취하는 수준이라는 뜻으로 말했다"며 "이는 당국이 지난 9.4 의정합의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단적으로 표현하는 말이자, 참으로 무책임한 답변"이라고 비판했다.
"의정 합의문은 코로나19 안정화 후 의협과 더불어민주당의 정책협약에 따라 구성되는 국회 내 협의체의 논의결과를 존중해 처리하겠다는 내용"이라고 다시 짚은 유 후보는 "(정부는)의사들을 진정으로 의료정책의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말이냐"고 따져물었다.
이어 "권덕철장관은 자신의 답변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책임지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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