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와 손잡고 위기가정 긴급지원 등 기부문화확산
병원협회는 적십자사와 함께 긴급한 상황에 놓인 위기가정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벌인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8일 오후 2시 병협회관 13층 회의실에서 대한적십자사와 '씀씀이가 바른병원 캠페인'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씀씀이가 바른병원 캠페인'에는 전국 총 114곳의 병원이 참여중이며, 이번 병원협회와 적십자사 간 업무협약을 계기로 캠페인에 참여하는 병원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병협은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약자 보호를 위한 공동 자원봉사 활동 프로그램 수립 및 협력 ▲협회 회원들과 협력해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 ▲헌혈 및 기타 인도주의 사업 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정영호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사회에 공헌하고 인도주의를 실천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많은 병원들이 '씀씀이가 바른병원'캠페인에 참여해 지역사회 소외 및 취약계층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고 건전한 기부와 나눔의 문화가 한층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은 "코로나19 확진환자 진료에 매진하고 있는 의료진과 병원의 희생과 봉사에 감사하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새로운 길을 열며 미래를 향해 한층 도약하는 한 해가 되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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