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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계열사 JVM, 안정적 성장세 진입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JVM, 안정적 성장세 진입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1.01.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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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154억원·영업이익 157억원…순이익 80.0% 급증
북미·유럽시장 매출 증가…자회사 유럽법인 흑자 전환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인 의약품 자동조제·자동화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이 매출·영업이익·순이익 등 모든 지표에서 전년 대비 우수한 실적을 보이면서 안정적 성장세에 들어섰다.

제이브이엠은 연결회계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1154억원, 영업이익 157억원, 순이익 104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 4.8%, 영업이익 50.1%, 순이익 80% 급증했다.

매출 1154억원 중 내수(53%)·수출(47%) 비율을 보였으며, 수출 비중이 확대됐다. R&D에는 77억원(매출액 대비 6.7%)을 투자했다.

특히 4분기에만 매출 304억원, 영업이익 58억원(전년 동기 대비 137.9% 성장)을 기록하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일궈냈다.

이같은 호실적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맞아 비대면 의약품 조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북미·유럽 지역에서 새로운 성과를 창출하고, 90%대에 이르는 국내 시장 점유율을 견고히 유지하는 등 경쟁력을 키운 덕분이다.

그동안 제이브이엠은 한미약품그룹과 함께 강도높은 내실경영과 해외 신시장 개척을 추진하며 안정적 성장을 위한 토대를 다져왔다.

NSP(New Slide Premier) 등 신제품의 유럽지역 공장형 약국 입점 물량이 늘면서 유럽 제이브이엠의 내실경영 성과가 두드러졌다. 제이브이엠 유럽법인의 매출은 전년 대비 21.3% 성장한 245억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했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2020년은 전세계적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제이브이엠의 혁신 역량과 지속가능 성장 가능성을 재확인한 한 해였다"며 "다가올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제이브이엠이 의약품 자동조제 및 자동화 분야 혁신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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