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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3년 연속 원외처방 '1위'
한미약품, 3년 연속 원외처방 '1위'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1.01.2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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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로 일군 개량·복합신약 성과…코로나19에도 지속 성장
독보적 제제기술·근거기반 마케팅 경쟁력…"자존심 지킬 것"
한미약품은 지난해 로수젯·아모잘탄패밀리·에소메졸·구구탐스 등 주요 개량·복합신약들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총 6665억원의 원외처방 매출(UBIST)을 달성해 국내 제약업계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2018년 이후 3년 연속이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로수젯·아모잘탄패밀리·에소메졸·구구탐스 등 주요 개량·복합신약들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총 6665억원의 원외처방 매출(UBIST)을 달성해 국내 제약업계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2018년 이후 3년 연속이다.

'제약강국을 위한 끝없는 도전, 새로운 다짐'을 2021년 경영슬로건으로 선포한 한미약품이 국내 원외처방 시장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로수젯·아모잘탄패밀리·에소메졸·구구탐스 등 주요 개량·복합신약들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총 6665억원의 원외처방 매출(UBIST)을 달성해 국내 제약업계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2018년 이후 3년 연속이다.

회사측은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거둔 성과여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번 성과는 글로벌 의약품 제제 기술력을 토대로 창출한 우수하고 차별화된 자체 개발 제품에서 비롯됐다는 판단이다.

2000년 첫 개량신약 '아모디핀', 2009년 첫 복합신약 '아모잘탄'을 통해 한국 제약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이후 아모잘탄패밀리·에소메졸·낙소졸·구구탐스 등 각 질환 분야에서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하며 경쟁력을 다져왔다.

지난해에는 자체 개발 품목들이 두 자릿 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처방액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2020년 원외처방액은 지난해 대비 2.2% 증가했으며, 대표 복합신약 '로수젯'·'아모잘탄'은 전체 처방매출 제품별 순위에서도 상위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특히 로수젯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2019년 원외처방액 810억원으로 국내 처방 의약품 중 9위를 차지했던 로수젯은 지난해 22.3% 성장하며 991억원 매출로 원외처방액 2위를 달성했다.

아모잘탄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7500억원대 누적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국내 처방 매출 10위권 제품 중 한국 제약기업이 개발해 직접 판매까지 진행하는 제품은 로수젯·아모잘탄 둘 뿐이다.

이밖에 다른 자체 개발 제품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처방액 100억원 이상을 달성한 제품은 로수젯·아모잘탄·에소메졸·아모잘탄플러스·아모디핀·한미탐스·낙소졸·로벨리토·히알루미니·카니틸·라본디·피도글 등 모두 12개 품목에 이른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독보적 제제기술과 확실한 근거를 기반으로 하는 마케팅 활동이 이뤄낸 성과"라며 "매년 외국 수입약들의 국내시장 잠식 비중이 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독자 제제기술을 토대로 제약산업의 자존심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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