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인용지수 3.72로 인문학 학술지 중 1위
연세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 의사학과(학과장 여인석 교수)에서 발간하는 '연세의사학'이 한국학술지인용색인(Korea Citation Index, KCI)에 최근 등재됐다.
아울러 2019년 KCI 인용지수 중 저명 학술지 인용도에 가중치를 두고 평가하는 중요인용지수(KJR)가 3.72를 기록하면서 인문학 학술지 가운데 1위에 올랐다.
KCI는 한국연구재단에서 운영하는 국가 공인 학술지 색인으로, 이번 등재로 '연세의사학'의 학술적 가치가 인정된 것이다. 더욱이 의약학, 자연과학, 공학,사회과학 계통의 학술지는 SCI, SCOPUS, SSCI 등 해외 데이터베이스에 등재가 가능한 반면, 국내 인문 계통의 학술지는 KCI 외 다른 등재 기관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여인석 교수는 "제호를 소속 기관 대학명으로 가진 학술지가 매우 드문 상황에서 연세의대는 YMJ(YOUNSEI MEDICAL JOURNAL)와 함께 연세의사학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의사학 분야에서 '연세'를 제호로 가진 학술지의 등재는 제중원, 세브란스가 한국 근대 의학사에서 차지하고 있는 입지와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