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상계백병원, 심장혈관센터 확장 개소
인제대 상계백병원, 심장혈관센터 확장 개소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1.01.0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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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조영장비 '아주리온' 도입...서울·경기 동북부 지역 진료 질 높여
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TAVI)·심방 세동 등 중증 심혈관질환 진료
인제대 상계백병원 심장혈관센터가 도입한 디지털 심혈관조영장비 '아주리온(Philips Azurion 7M20)' ⓒ의협신문
인제대 상계백병원 심장혈관센터가 도입한 디지털 심혈관조영장비 '아주리온(Philips Azurion 7M20)' ⓒ의협신문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이 심장혈관센터를 확장, 서울·경기 동북부 지역 심혈관질환자 진단과 치료의 질을 높이고 있다.

상계백병원은 인구 고령화와 함께 증가하는 혈관질환·부정맥·심장판막증 등 심장혈관질환 시술을 원활하게 시행하고, 중증 심혈관질환자에게 신속한 진단과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심장혈관센터를 확장했다.

심장혈관센터에는 디지털 심혈관조영장비 '아주리온(Philips Azurion 7M20)'을 새로 도입, 심장 동맥·대동맥·사지 혈관·심장 등 모든 부위의 진단과 중재시술을 위한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 장비에 비해 방사선 피폭선량을 절반으로 줄여 환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심장혈관센터에는 감염 제어 시설을 설치, 음압은 물론 양압 상태에서 시술이 가능하다. 음압 상태에서는 내부 공기압을 낮춰 공기가 항상 시술장 안쪽으로 흐르도록 설계, 바이러스나 병균 등으로 오염된 내부 공기가 외부로 배출되지 않으므로 감염병이 의심되거나 감염병 확진 중환자의 응급 시술이 가능하다.

고경수 원장은 "인터벤션 시술장 확장과 최첨단 심혈관조영장비 도입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심혈관질환에 대해 최적의 진단과 치료를 시행할 수 있어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음·양압 듀얼 시술장을 갖춤으로써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시대에 발맞추어 감염병 의심 및 확진 환자를 막론하고 위급한 중환자 치료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계백병원 심장혈관센터는 1996년 문을 연 이후 심장수술·부정맥시술·심혈관중재시술 등을 통해 지역사회 심장혈질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18년 서울·경기 동북부 지역 최초로 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TAVI)을 선보였으며, 현재까지 12건의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TAVI 시술을 시행했다.

TAVI 시술을 집도한 김병옥 교수(심장혈관센터)는 "내·외과 통합 다학제 진료를 통해 80세 이상 중증 심장판막증 환자에서도 TAVI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면서 환자가 큰 부작용 없이 회복할 수 있게 됐다"며 "상계백병원 심장혈관센터는 중증환자 대상 고난이도 TAVI 시술기관인만큼 이번 확장 공사를 계기로  심방세동 등 복잡한 시술도 원활하게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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