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들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병원 선정
우리아이들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병원 선정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21.01.0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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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관 이사장 "국내 유일 소청과 전문병원 역할 다할 것"
(사진 왼쪽부터) 우리아이들 의료재단 정성관 이사장, 남성우 부이사장.
(사진 왼쪽부터) 우리아이들 의료재단 정성관 이사장, 남성우 부이사장.

지난해 12월 30일 보건복지부는 제4주기 전문병원 101곳을 새롭게 발표했다. 이 중 유일하게 소아청소년과로서는 우리아이들 의료재단 산하 '우리아이들병원'과 '성북우리아이들병원' 2곳이 전문병원으로 지정돼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속에서 정부기관의 객관적인 평가로 감염관리 및 환자안전체계에 대한 신뢰성을 인정받은 소아청소년과 전문병원 이라는 점에서 이번 전문병원 지정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보건복지부는 대형병원 환자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부터 전문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병원을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으로 지정하고 있다.

전문병원은 의료법 제3조 5의 '전문병원의 지정 및 평가 등에 관한 규칙'에서 정하는 요건을 충족시키는 병원급 의료기관 중 난이도가 높은 의료 행위를 하는 병원을 이른다.

보건복지부에서 정한 요건을 살펴보면, 양적인 요건으로는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구성 및 진료량에서 일정수준을 만족해야 하고, 필수 진료과목과 의료인력, 병상수 등에서 지정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그리고, 질적인 요건으로는 먼저 의료질 평가기준을 통과해야 하고, 의료기관 평가인증원의 엄격한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획득해야 한다.

우리아이들병원과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은 이 모든 요건을 충족해 제4기 전문병원 지정에서 소아청소년과로서는 유일하게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정성관 이사장(우리아이들 의료재단)은 "의료질 평가 기준에는 구조적 기준(소아청소년과 전문의 1인당 환자수, 당직의 유무, 간호등급, 경력간호사 비율, 응급진료 시스템)과 과정적 기준(질환군별 입원율,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처방률), 결과적 기준(입원일수 장기도지표, 건당진료비 고가도 지표, 내원일수 지표)에 따라 가중치를 두어 평가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의료기관 인증평가에는 감염관리, 환자의 관리와 안전한 진료, 의약품 관리, 안전한 시설 및 환경관리,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활동 및 제공과정과 성과, 조직 및 의료인력 관리 등에 대해 다각적으로 철저하게 검증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정 이사장은 "두 병원은 간호등급 1등급을 개원이래 지속해서 유지하는 등 각종 기준을 만족해, 2020년 10월 14일 소아청소년과에서는 유일하게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획득했고, 현재 국내 유일의 소아청소년과 인증병원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문병원 획득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코로나19의 대유행속에 환자들이 안심하고,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전문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문병원으로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진료뿐만 아니라 연구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정 이사장은 "현재 서울대학교와 소아 마이크로바이옴 국책 연구과제를 진행하고 있고, 고려대학교 감염내과와 RSV, 그리고 인플루엔자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AI 및 PHR 등 관련된 여러 기업들과의 정보교류를 통해 환자들의 편익 증진 등 소아청소년 관련 의학발전에 총괄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차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중증질환 환아들은 대형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다"며 "아픈 곳을 치료하는 병원과, 환아들과 부모들의 마음까지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남성우 부이사장도 "소아청소년 검진센터를 3월 중 오픈할 예정인데, 아이들이 아프기 전에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나이대별 검진 항목을 정리해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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