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이례적 연임 결정...건보 보장성 강화 설계자에 완성 기대?
오는 12월 말 임기 만료를 앞뒀던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1년 더 건보공단 수장직을 맡는다.
김 이사장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건보공단이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을 하지 않아, 김 이사장의 연임이 점쳐졌다.
건보공단 이사장 연임은 전례가 없었지만, 건보공단 규정상으로는 1년에 한해 1회 연임이 가능하다.
18일 정부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9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김 이사장의 임기를 2021년 12월 28일까지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김 이사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설계자로서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문재인 케어의 골격을 만든 인물이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같은 해 12월 건보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하며 정부·여당의 보장성 강화 정책을 이끌어 왔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